조류인플루엔자 예방, 11·12일 전국 축산시설 일제 소독

입력 2019-12-10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축장·사료공장·분뇨비료업체 등 891개소 대상

▲경북 김천시 감천 일대에서 방역 당국 관계자들이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김천시 감천 일대에서 방역 당국 관계자들이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전국 축산시설에 대한 일제 소독이 실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을 위해 11일과 12일에 전국 가금 관련 축산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추진한다.

소독 대상은 총 891개소로 전국 가금류 도축장(50개소), 사료공장(86개소), 분뇨·비료업체(291개소), 계란유통업체(111개소), 부화장(180개소), 왕겨업체(173개소) 등이며 축산차량 출입이 많은 시설이다.

해당 시설은 이틀간 시설 내·외부와 차량 진출입로, 가금 계류장 등을 일제히 청소·소독하고, 추워진 날씨로 소독시설이 얼거나 동파되지 않도록 보온시설 등을 정비한다.

농식품부는 원활한 일제 소독 추진을 위해 지자체와 함께 전국 축산시설과 축산차량 운전자 등에 대한 홍보(문자, SNS 등)와 소독 여부 확인을 위한 점검, 겨울철 소독제 사용요령에 대한 지도를 함께 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겨울철새 유입이 증가하고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으므로 가금농가와 시설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요인이 될 수 있는 축산차량에 대한 통제와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농식품부는 축산차량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거나 가금 밀집도가 높은 철새도래지에 접근하면 차량에 설치된 차량무선인식장치를 통해 진입금지 음성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77,000
    • +0.58%
    • 이더리움
    • 3,225,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429,300
    • -0.19%
    • 리플
    • 724
    • -9.95%
    • 솔라나
    • 191,400
    • -2.3%
    • 에이다
    • 467
    • -2.3%
    • 이오스
    • 635
    • -1.85%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3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0.81%
    • 체인링크
    • 14,580
    • -2.34%
    • 샌드박스
    • 333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