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교사상은? ‘학생을 잘 이해하는 교사’

입력 2019-12-09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한 여론조사에서 경기도민 10명 중 7명(66.8%)은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를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민이 생각하는 이상적이고 바람직한 교사상은 ‘학생에 대해 관심이 많고 잘 이해해 주는 교사’(58.3%), ‘교사로서 자질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는 교사’(35.3%), ‘교과목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고 잘 가르치는 교사’(32.7%) 순이다.

교사의 역할을 묻는 말에 ‘수업, 학생생활지도, 진로지도, 인생의 방향성 설정’(36.7%)을 교사의 역할로 인식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교사의 능력과 자질 수준에 대해서는 ‘대체로 높다’(55.2%)라고 응답했다.

교사 자질 및 역량 보완 방안에 대해서는 ‘교원평가 강화’(24.9%), ‘교원연수 프로그램의 내실화’(21.5%), ‘교과연구회, 동아리 등 교원 학습공동체 활성화’(18.2%) 순으로 나타났다.

교사의 경력에 따라 우선하여 갖춰야 할 능력이 무엇인지 묻는 말에 대해서는 △저경력(경력 10년 이하) 교사는 ‘학생 및 학부모와의 소통 방법’(32.8%), ‘교과목에 대한 새로운 지식, 전문성’(29.1%) 순으로 나타났다. △중경력(경력 11년 이상~20년 이하) 교사의 경우 ‘교과목에 대한 새로운 지식, 전문성’(29.3%), 학생 진로 및 적성 탐색 방법(27.6%) △고경력(경력 21년 이상) 교사의 경우 ‘교과목에 대한 새로운 지식, 전문성’(33.1%), ‘학생 및 학부모와의 소통 방법’(27.5%) 순으로 응답했다.

경기도교육청 홍정표 교원역량개발과장은 “여론조사 결과, 교사가 갖춰야 할 필수 역량으로 ‘교과목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전문성’이 꼽혔다. 이는 교사의 전문성을 지속해서 강화해달라는 요구”라며 “시대 변화에 따라 교사의 역량을 신장할 수 있는 교사 연수를 확대·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2019년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여론조사업체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경기도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경기교육정책에 대한 만족도, 정책 공감도, 도민 소통 정도도 함께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p, 응답률은 6.3%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75,000
    • -0.04%
    • 이더리움
    • 3,267,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436,300
    • +0.23%
    • 리플
    • 717
    • +0.42%
    • 솔라나
    • 193,000
    • +0.68%
    • 에이다
    • 472
    • -0.42%
    • 이오스
    • 635
    • -0.94%
    • 트론
    • 207
    • -1.43%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0.49%
    • 체인링크
    • 15,270
    • +1.73%
    • 샌드박스
    • 34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