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내년 상반기 카카오T로 ‘병영 셔틀 서비스’ 개시

입력 2019-12-0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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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인에이블다온소프트와 함께 ‘병영 셔틀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인에이블다온소프트는 대국민 국군 소통 플랫폼인 ‘더캠프’을 개발한 운영사다. 대한민국 육군 등 각종 군 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군복무 중 시기별 병영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군 관련 혜택과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 및 수도권 주요 거점과 군부대를 왕복하는 병영 셔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부대는 지리적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아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방문객들이 많다. 특히 입영일에는 방문객들이 초행길에 길을 헤매거나 교통 지정체, 주차 공간 부족 등의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방문객의 이동편의 증진 뿐 아니라 인근 지역의 교통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병영 셔틀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 중 ‘카카오 T’ 앱을 통해 제공될 예쩡이다. 군 장병 및 가족, 지인들은 더캠프 앱을 통해 입영일, 수료식 등 주요 일정에 맞춰 병영 셔틀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 전무는 “군 장병 및 군부대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인에이블다온소프트와 협력하게 됐다”며 “점차 세분화, 다양화되는 이동 수요에 발맞춰, 모빌리티 기술력과 플랫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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