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환율 전망] 원달러, 경기둔화 우려 완화에 상승 가능성...“1175~1195원 등락 전망”

입력 2019-12-0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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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12-09 08:42)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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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지난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6원 내린 1189.6원에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고용과 소비심리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영향에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면서 주요 통화 대비 상승했다”며 “미국 경기 둔화 우려 완화는 위험회피성향 완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고채 금리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 기대가 작용하면서 상승 마감했다”며 “특히 장 후반 들어 중국 국무원이 미국산 대두 및 돼지고기에 대해 관세를 면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호조세를 보였다”고 짚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위안화 약세와 외국인의 21일 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과 부진한 11월 수출 지표(전년 대비 -14.3%)로 상승 압력을 받았다”며 “외국인의 급격한 자금 이탈은 진정된 것으로 보이지만 미중 관련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특히 외환시장은 15일 관세 부과일을 앞두고 미중 합의 관련 뉴스에 반응하며 변동성 키울 것”이라며 “현대중공업지주의 아람코에 대한 현대오일뱅크 지분 매각 자금 1조4000억 원이 12월 중순 입금될 예정으로 관련 달러 공급은 환율 상단을 제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번주 원달러 예상 범위는 1175원~1195원”이라며 “오늘은 북한 이슈 소화하는 가운데 위안화와 증시 외국인 주목하며 118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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