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이혼 사유 막말에 속상…“가장 상처 받은 말 있어”

입력 2019-12-04 13:20 수정 2019-12-0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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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N 방송화면 캡처))
((사진출처=MBN 방송화면 캡처))
김경란이 이혼 사유에 대해 막말을 하는 네티즌들에 당부했다.

최근 김경란은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해 아픔과 상처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김경란은 첫 출연 당시 “나만 버티고 나만 견디면 평안하고 된다고 생각각해서 버티기를 지나치게 하다가 부서졌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사람들이 원하는 모습에 맞춰 살다보니 나는 거지꼴이 됐다”고 고백했다.

또 이혼이 알려진 이후 부모님께 받은 위로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뭉클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김경란은 누구나 공감할 법한 감정을 가감 없이 밝혀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받았다.

그러나 김경란의 출연이 화제가 되자 이혼 사유에 대해 막말을 하는 네티즌도 있었다고. 김경란은 화제 이후 회차에서 네티즌들의 반응에 대해 “‘다섯 명 여자 전부 성격 보통 아니더라’ 라는 댓글에 상처를 받았다”며 “저런 여자들을 누가 데리고 사냐는 이런 식으로 말하시더라. 말을 좀 완화해줬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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