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로 물류 수송 서비스’…서울교통공사, ‘서울형 도심물류체계’ 추진

입력 2019-12-04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시철도 기반 생활물류플랫폼 구상도. (출처=서울시)
▲도시철도 기반 생활물류플랫폼 구상도. (출처=서울시)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기반시설을 활용해 물건을 실어 나르거나 보관하는 ‘서울형 도심물류체계’를 준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서울형 도심물류체계는 지하철역, 차량기지, 폐차 예정인 여객열차 등 도시철도 인프라를 활용해 친환경 물류체계를 구축하고 도심 내 물류활동을 지원한다.

서울교통공사는 2017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CJ대한통운과 ‘지하와 지상을 연결하는 도심물류시스템 구축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공동 기초연구를 통해 화물전용칸이 마련된 전동차를 활용해 화물을 나르는 현장 실험을 진행했다.

더불어 전담 물류사업팀을 통해 공공기관 최초로 역사 내 무인물품보관함, 유인보관소를 운영하면서 도시철도 기반의 '물류 플랫폼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 6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물류산업 혁신방안’에 따라 지난 10월 개발제한구역 내 차량기지에 물류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이 입법예고됐다. 이달 법령 개정이 확정되면 차량기지를 이용한 물류 수송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서울교통공사는 도시철도를 활용한 서울형 도심물류체계 연구를 통해 지난달 한국교통정책경제학회 2019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73,000
    • +2.33%
    • 이더리움
    • 4,330,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479,600
    • +3.7%
    • 리플
    • 632
    • +3.44%
    • 솔라나
    • 201,600
    • +5%
    • 에이다
    • 526
    • +4.99%
    • 이오스
    • 737
    • +6.5%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350
    • +3.46%
    • 체인링크
    • 18,500
    • +5.29%
    • 샌드박스
    • 430
    • +7.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