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뉴욕증시 부진에 하락 출발…장중 2070선 붕괴

입력 2019-12-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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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제조업 지수와 건설 지출 하락세 영향으로 3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97p(1.05%) 하락한 2069.95를 기록 중이다. 전 장보다 19.03p(0.91%) 내린 2072.89로 출발한 뒤 장중 2070선을 횡보하면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437억 원 매수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0억 원과 52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미국의 제조업 지수와 건설 지출 등의 하락세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68.37포인트(0.96%) 하락한 2만7783.04에 장을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7.11포인트(0.86%) 내린 3113.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7.48포인트(1.12%) 하락한 8567.99을 기록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아르헨티나에서 수입하는 철강ㆍ알루미늄에 다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또 공급관리협회(ISM)에서 11월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1을 기록하며 저조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시장 예상인 49.4에도 못 미쳤고, 전달 기록인 48.3보다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살펴보면 SK하이닉스(-2.48%), NAVER(-1.46%), 셀트리온(-1.42%), 삼성전자(-1.39%) 등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 주가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업(-1.64%), 의료정밀(-1.44%), 종이목재(-0.93%), 증권(-0.8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08p(-0.80%) 하락한 629.42를 보이고 있다. 개인이 204억 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억 원, 10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으로는 스튜디오드래곤(-2.47%), 에스에프에이(-1.99%) 셀트리온헬스케어(-1.42%)를 보이는 가운데 케이엠더블유(0.85%), 메지온(4.26%) 등이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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