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호주 시드니 2층 전동차 20량 출고

입력 2019-12-02 09:20 수정 2019-12-02 13: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호주 남동부 뉴사우스웨일스주 교외선 구간 투입 예정

(사진제공=현대로템)
(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이 제작 중인 호주 시드니 2층 전동차의 초도 물량이 출고됐다.

현대로템은 호주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주 교통부에 납품될 2층 전동차 554량 중 초도분 20량이 창원공장에서 호주 시드니로 출고됐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출고된 차량은 10량 1편성 구성의 2개 편성이다.

이 전동차는 호주 남동부에 있는 뉴사우스웨일스주 교외선에서 운영될 차량으로 이번에 출고된 차량은 현지 시험 운전을 거쳐 영업 운행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물량은 현대로템이 2016년과 올해 각각 512량과 42량을 수주한 사업의 초도 물량이다. 현대로템은 이 사업을 통해 호주 철도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현대로템은 이번 사업에서 일정과 품질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호주 현지에서 진행할 시험 일정을 단축하기 위해 충북 청주시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에서 차량 주행시험의 상당 부분을 사전에 검증했다.

또 차량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했고 품질 정합성을 중시하는 현지 절차에 맞춰 품질 검증 작업을 추가로 수행했다.

현대로템은 마지막 차량 납품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해 향후 현지에서의 추가 사업 공략 시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호주 시드니 2층 전동차는 운행 최고속도인 시속 160㎞에 10량 1편성으로 구성된다. 현대로템이 2016년 512량을 약 8894억 원에 수주한 것에 이어 올해 추가 물량 42량을 약 826억 원에 수주한 바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사업 일정 관리는 물론 차량 품질 확보까지 호주 첫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남은 전동차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의 차량을 납품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티몬, 사실상 셧다운…‘10분 어택’ 등 핵심상품 판매 중단
  • 대법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DLF 중징계 취소"
  • '데드풀과 울버린', 이대로 '마블의 예수님' 될까 [이슈크래커]
  • 유아인, 이번엔 30대 남성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 [날씨] 전국 대부분 체감 35도 불볕더위…밤에는 열대야 경보
  • ETF 출시 후 시들어진 이더리움, 일주일새 7%↓…비트코인은 선방 [Bit코인]
  • 2024 파리올림픽 한국선수 주요 경기일정 정리 [그래픽 스토리]
  • 연 최대 4.5% 금리에 목돈마련과 주택청약까지…'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십분청년백서]
  • 오늘의 상승종목

  • 07.26 12: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50,000
    • +5.14%
    • 이더리움
    • 4,559,000
    • +2.7%
    • 비트코인 캐시
    • 517,000
    • +5.12%
    • 리플
    • 851
    • +1.55%
    • 솔라나
    • 247,500
    • +4.17%
    • 에이다
    • 573
    • +3.8%
    • 이오스
    • 799
    • -0.13%
    • 트론
    • 192
    • +2.13%
    • 스텔라루멘
    • 146
    • +2.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00
    • +3.21%
    • 체인링크
    • 18,620
    • +2.53%
    • 샌드박스
    • 440
    • +3.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