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과 아반떼, ‘학생 및 학부모에게 추천할 만한 차’ 선정

입력 2008-09-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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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고차 평가 전문기관인 켈리블루북(Kelly Blue Book)사는 3일(현지시각) 현대차의 투싼과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가 ‘2008년 Back To School Car’ 의 신차 및 중고차부문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켈리블루북의 ‘Back To School Car’ 는 신학기 시작과 함께 학생고객이나 해당 부모들이 자녀들의 차량 구매 시 참고할 수 있도록 매년 발표하는 자료인데, 안전성과 실용성, 내구성, 합리적인 가격 등 고객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들을 반영해 선정한다.

이번 조사결과를 발표한 켈리블루북은 1926년에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된 미국 최대 중고차 평가전문기관으로 사이트 방문자수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신차 구매자의 53%, 중고차 구매자의 55%가 차량 구매 시 해당 사이트를 방문하는 등 미국의 권위 있는 중고차 평가전문기관이다. 신차와 중고차 2개 부문으로 조사한 이번 결과에서는 현대차의 2008년형 투싼이 신차 부문에서, 2006년형 아반떼(아반떼 XD)가 중고차 부문에서 각각 선정됐다.

2008년형 투싼은 학생들의 경제력을 감안한 최고의 연비와 함께 편의성, 실내공간 활용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신차부문 톱 10에 선정됐다.

투싼은 후방충돌 시 목 부위의 상해를 경감시키는 액티브 헤드레스트와 차체 자세 제어장치(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 6개의 에어백 등 안전사양과 함께 멀티미디어 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AUX단자 등 학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제공한다.

2006년형 아반떼는 품질 면에서나 내구성 면에서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아 중고차 부문 톱 10에 선정됐다.

특히, 미 도로교통 안전국(NHTSA,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 및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에서 평가한 안전성과 함께 혼다 시빅, 도요타 코롤라보다 공간 활용성에서도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켈리블루북의 이번 선정은 현지 고객들의 선호사양을 철저하게 반영한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현대차의 중고차 잔존가치와 브랜드 이미지가 향상돼 미국 현지 판매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의 아반떼와 투싼은 미국의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로부터 ‘08년 올해 최고의 차’와 추천차종으로 각각 선정되는 등 이미 현지 시장에서는 최고 품질의 차량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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