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PCB 사업 영업 정지 영향은?

입력 2019-11-29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이 29일 LG이노텍에 대해 업황 부진으로 PCB 사업 영업 정지로 적자 규모가 400억 원 규모로 줄어들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15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이노텍은 28일 장 마감 후 PCB(HDI, RFPCB) 사업 영업 정지 발표했다. 제품 수요 감소와 경쟁 심화로 사업 부진이 지속했기 때문이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PCB사업은 기판사업부에 속해 있는 사업”이라며 “작년 기준 매출액은 2476억 원, 2019년에는 매출액 약 1000억 원으로 영업적자는 600억~700억 원 규모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PCB 관련 일부 자원을 반도체기판 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성장ㆍ수익 창출 가능한 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이번 결정으로 적자는 400억 원 규모로 줄어들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 증가는 220억 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2020년 하반기에는 ToF 카메라 추가 채용 등으로 업황이 양호할 전망”이라며 “다만, 올해 신모델 중 LG이노텍이 트리플카메라를 납품하는 아이폰11프로, 아이폰11프로맥스 출하량이 부진해 연말ㆍ 연초에 주문감소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26,000
    • +1.91%
    • 이더리움
    • 3,272,000
    • +2.15%
    • 비트코인 캐시
    • 437,500
    • +1.51%
    • 리플
    • 720
    • +2.42%
    • 솔라나
    • 194,600
    • +4.29%
    • 에이다
    • 478
    • +2.14%
    • 이오스
    • 643
    • +2.23%
    • 트론
    • 209
    • -1.42%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2.81%
    • 체인링크
    • 15,140
    • +3.06%
    • 샌드박스
    • 344
    • +2.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