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업 연간 매출 147조↑…'택배' 이용 급증 영향

입력 2019-11-28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업체 수 6년 연속 증가…종사자 수도 4년 연속 증가

(출처=통계청)
(출처=통계청)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택배 이용이 급증하면서 운수업 기업체 수도 6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종사자 수도 4개월 연속 늘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기준 운수업 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운수업 기업체 수는 38만4000개로 전년보다 2.3% 증가했고 종사자 수는 113만 5000명으로 전년보다 0.2% 늘었다.

운수업 기업체 수는 2012년 0.7% 감소한 이후 6년 연속 증가세고 종사자 수는 2014년 1.0% 줄어든 이후 4년 연속 늘어나는 모습이다.

저출산·고령화 등의 사회구조 변화와 1인 가구 증가와 온라인 쇼핑시장의 매출액은 2001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22% 이상 성장했고 모바일 쇼핑시장의 매출액도 연평균 191% 성장하는 등 생활밀착형 물류서비스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국민 1인당 택배 이용횟수는 급격히 증가, 택배 평균 단가의 지속적 하락은 택배 이용횟수의 증가를 더욱 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운수업 매출액은 146조 9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3.3% 증가했고 영업비용은 134조 5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4.8% 증가했다.

업종별 기업체 수는 육상운송업이 36만 2877개(94.6%)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창고·운송 관련 서비스업 2만 236개(5.3%), 수상운송업 583개(0.2%), 항공운송업 41개(0.0%) 순이다. 육상운송업은 전년 대비 2.4% 증가했는데 1톤 이하 용달화물 자동차가 증차 됐기 때문이다.

업종별 종사자 수는 육상운송업 94만 명(82.8%), 창고·운송 관련 서비스업 13만 2000명(11.6%), 항공운송업 4만 명(3.5%), 수상운송업 2만 4000명(2.1%) 순이다.

운수업 법인 기업체당 종사자 수는 36.8명으로 전년 대비 8.7%(3.5명) 감소, 매출액은 68억2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3.9%(2억8000만 원) 줄었다.

운수업보다 좁은 범위인 화물을 중심으로 한 2018년 기준 물류산업 기업체 수 20만 8000개, 종사자 수 58만 8000명, 매출액 89조5000억 원, 영업비용 81조8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4: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48,000
    • -6.99%
    • 이더리움
    • 4,126,000
    • -9.7%
    • 비트코인 캐시
    • 440,800
    • -14.16%
    • 리플
    • 579
    • -11.06%
    • 솔라나
    • 181,100
    • -6.17%
    • 에이다
    • 478
    • -14.18%
    • 이오스
    • 662
    • -14.91%
    • 트론
    • 177
    • -2.75%
    • 스텔라루멘
    • 114
    • -9.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310
    • -15.98%
    • 체인링크
    • 16,590
    • -12.32%
    • 샌드박스
    • 370
    • -14.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