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통업체 강세에 최고치 경신...다우 0.20%↑

입력 2019-11-2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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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26일(현지시간) 유통업체가 강세를 보이면서 3대 지수도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21포인트(0.20%) 상승한 2만8121.68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6.88포인트(0.22%) 상승한 3140.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44포인트(0.18%) 오른 8647.93에 각각 장을 마쳤다.

블랙프라이데이(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금요일)’를 앞두고 주요 유통업체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전자제품 전문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는 3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주가가 9% 이상 올랐다. 베스트바이는 2020년 실적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스포츠용품 매장 딕스스포팅구즈도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 발표로 주가는 18% 이상 폭등했다.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주가도 1.3%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유통주 중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SPDR S&P 유통 ETF’는 이날 0.6% 상승했다.

미중 무역협상 관련 긍정적인 소식이 나온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상무부는 류허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등이 이날 오전 전화 통화를 했다면서 “양측이 각자의 핵심 관심사를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1단계 합의를 위해 남은 사안들에 대해 계속해서 대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미국과 중국은 1단계 무역협정을 마무리하는 막바지 진통(final throes) 단계에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키웠다.

에드 야데니 야데니리서치 수석 투자 전략가는 “금융 시장 안정화와 경제 성장 둔화를 약화시키기 위해서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협정을 체결하는데 분명한 이해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는 필수 소비재가 0.82% 오르며 장을 이끌었다. 산업주도 0.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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