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 보이는 라디오 캡처)
배우 김응수가 어느새 고등학생이 된 딸 은서를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에서는 최근 영화 ‘타짜1’로 역주행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응수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응수는 “최근 인기에 굉장히 얼떨떨하다. 갑자기 왜 이러나 싶다”라며 “개그맨 이진호가 흉내를 많이 내고 다니더라. 고마워서 치킨 한 마리 사주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김응수는 ‘타짜1’에서 김혜수에게 대시했던 조폭 두목 곽철용 역으로 활약했다. 당시 애드리브로 했던 ‘마포대교는 무너졌냐?’라는 대사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인기가 역주행하며 SNS 김응수를 사칭하는 계정이 생기기도 했다. 이를 해결한 것이 바로 미국에서 유학 중인 딸 은서였다. 김응수는 “은서가 고2가 됐다. 미국에서 공부 중인데 최근에 SNS하냐며 연락이 왔다”라며 “하지 않는다고 하니 자기가 처리하겠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김응수의 딸 은서는 해당 페이지에 직접 연락을 취해 ‘사칭 계정’임을 밝혀내고 김응수 회사에 이를 전달했다. 김응수 사칭 계정은 ‘김응수 펜 패이지’로 변경됐다. 현재 1만 팔로워를 훌쩍 넘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