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이혼 이유에 "죄송하다"…죄 진 것처럼 고개 숙인 '돌싱'

입력 2019-11-23 14:13 수정 2019-11-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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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이혼 이유 고백, 안타까움 자아낸 여전한 조심스런 태도

(출처=MBN 방송화면 캡처)
(출처=MBN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은혜의 이혼 이유가 다시 조명받고 있다.

23일 재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박은혜가 이혼 이유에 대해 언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혜는 이혼 이유에 대해 "가치관이 달랐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박은혜의 이혼 당시 소속사를 통해 밝힌 이유는 "성격 차이"였다.

큰 틀에서 이혼 사유가 변하지는 않았으나 박은혜는 당시와 마찬가지로 말을 아꼈다. 박은혜는 한 매체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이혼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 바있다. 그가 꺼낸 말은 "죄송하다"였다.

자신의 이혼이 대중에게 실망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나온 발언이었으나 일각에서는 박은혜의 이 같은 사과에 안타까움을 보냈다. 개인적인 이혼에 불과한 일이 대중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로 비춰질 것이라는 우려에 고개를 숙였다는 점에서다.

불필요한 사과라는 지적이 나올 수 있는 대목이다. 박은혜가 여전히 이혼 언급에 대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가운데 이혼 여성 연예인들을 향한 일부 부정적인 시선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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