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드, 공모가 1만3000원 확정…다음달 6일 코스닥 입성

입력 2019-11-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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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용 리메드 대표이사가 20일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계획을 밝히고 있다.  (노우리 기자 @we1228)
▲이근용 리메드 대표이사가 20일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계획을 밝히고 있다. (노우리 기자 @we1228)

리메드는 19~20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1만3000원으로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전체 공모 물량의 80.0%인 48만 주 모집에 총 170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경쟁률은 24.76:1을 기록했다. 총 78억 원의 자금이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될 예정이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0%인 12만 주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이익미실현기업 상장(테슬라 요건 상장)이기 때문에 일반 청약자가 상장 후 3개월 이내 풋백옵션을 행사하면 주관사가 공모가의 90% 가격으로 주식을 매수해야 하는 투자자보호 조건이 있다. 상장예정일은 12월 6일이다.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회사의 전자약 기술이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과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투자자들이 공감했다고 평가한다”며 “다만 최근 공모 시장에서 바이오 산업에 대한 보수적인 시각을 고려해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리메드는 국내 최초 설립된 전자약 전문 기업으로, 뇌질환 치료를 위한 경두개 자기 자극기(TMS), 만성 통증 치료를 위한 신경 자기 자극기(NMS), 에스테틱 시장을 노린 코어 근력 강화 자기 치료기(CSMS) 등 크게 세 사업 부문을 영위 중이다.

이근용 리메드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 후에는 TMS 관련 임상시험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며, “해외 판로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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