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건설, 광교신도시 '高분양가' 배짱 신청

입력 2008-09-04 09:11 수정 2008-09-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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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1350만원 신청...수원시, 이달 말 분양가 승인 예정

울트라건설이 경기 광교신도시에서 첫 분양하는 아파트 분양가를 3.3㎡당 평균 1300만원 이상으로 책정하면서 고분양가 논란이 예상된다.

울트라건설은 광교신도시 A-21블록에 건설하는 112~230㎡(33~69평형) 아파트 1188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을 수원시에 신청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350만원이며 대형 1380만원, 소형 1320만원으로 산정됐다.

이는 지난해 6월 경기도가 광교신도시 건설계획을 발표할 때 밝힌 85㎡(25평형)이하 중소형은 900만원대, 85㎡초과 중대형은 1200만원대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특히, 3.3㎡당 1060만원에 택지가 공급된 김포 한강신도시가 1070만원에 분양 승인된 것과 비교해도 광교신도시의 택지공급가격이 1260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다소 높게 책정된 것이다.

울트라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6월 경기도에서 발표된 900만원대 아파트는 잘못된 판단에서 나온 말이라며 전혀 근거사 앖는 말"이라고 일축했다.

또한 "건축비 가산비용 중 공동조경과 등 일부 시설이 광교신도시가 요구하는 조건에 따라 법적 기준에 비해 더 들어갔고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해 분양가가 상승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시는 분양가가 접수되는대로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어 분양가를 조정한 뒤 이달 하순쯤 분양 승인을 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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