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1TV '아침마당' 캡처)
개그맨 조정현이 '숭구리당당' 개그의 원소유주로 드러났다. 개그계를 떠난 그는 사업가로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개그맨 김정렬은 "숭구리당당 개그는 동료 개그맨 조정현에게 산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정현이 했던 춤을 5만원 주고 사서 현재까지 오게 됐다는 전언이다.
김정렬에게 '숭구리당당'을 넘긴 조정현은 현재 개그맨이 아닌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지난 1999년 뇌졸중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하고 요양에 들어갔다. 하지만 전성기 시절부터 사업에 진출하면서 뷔페식당을 열고 웨딩홀 사업까지 한 만큼 경제적 어려움 없이 병을 극복할 수 있었다.
특히 조정현은 국내 곳곳의 재난지대를 다니며 봉사활동을 이어 온 것으로도 전해진다. 대구 지하철 참사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현장 등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태풍 및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봉사도 실천해왔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