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한국 경제 저점은 4분기…내년 성장률 2.1%”

입력 2019-11-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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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출처=모건스탠리 홈페이지)

모건스탠리가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한국 경제가 4분기 저점을 지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2.1%로 예상했다.

18일 모건스탠리는 '2020년 아시아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미중 무역분쟁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고 세계 경제가 소폭 회복하면서 한국 경제는 4분기에 바닥을 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주변 국가들과 비교해 미중 무역긴장의 영향에 상대적으로 더 많이 노출된 나라지만 이는 역으로 무역협상이 성사될 경우 한국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의미"라며 "내년으로 갈수록 경기 회복 속도가 빨라지면서 4분기에는 (경제) 저점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나라 통화완화 정책과 재정 확장 정책도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모건스탠리는 "한국의 2020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3.6% 규모로 늘어난다"며 "실제 적자 폭을 좁혀 잡아도 내년 재정적자는 국내총생산(GDP)의 3.0%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행 역시 내년 1월에 한 차례 더 금리를 인하하면서 기준금리는 역사적 저점인 1.0%로 내려가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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