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펀딩'에 '동백꽃 필 무렵' 떴다?…로맨스 방불케한 "일년만 살다 갈까"

입력 2019-11-17 20:34 수정 2019-11-1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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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펀딩'X'동백꽃 필 무렵'…유인나·용식이 '달달' 시집 낭독

(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같이 펀딩'에 용식이가 등장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같이 펀딩' 시즌1 마지막회에는 유인나의 오디오북 지원사격에 나섰던 강하늘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유인나의 오디오북 프로젝트 제작 과정에서 강하늘은 바쁜 일정을 소화한 탓인지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용식이의 트레이드 마크인 경찰복 그대로 녹음실에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박준 시인의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를 낭독하기로 결정한 강하늘과 유인나는 "대충 만들면 안된다며"며 각오를 밝히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의 재회와 함께 시 낭독이 이어지며 묘한 분위기가 전해지기도 했다. 특히 유인나와 강하늘은 박준 시집 속 시 '마음 한철'을 읽어나가면서 달달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앞서 두 사람은 첫만남에서부터 '고백서가'를 통해 편지로 만남을 갖는 등 달달한 분위기가 연출되며 로맨스 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케하기도 했다.

한편 청각장애 아동 인공달팽이관 수술 후원을 위한 강하늘과 유인나의 오디오북 펀딩은 2억 3400만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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