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협, 런던서 글로벌 IB 인력 키운다

입력 2008-09-03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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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산학연계 런던 현지 프로그램 개강

한국증권업협회 증권연수원은 지난 1일 국제 금융산업의 심장부인 영국 런던 현지에서 글로벌 산학연계 프로그램의 첫 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강식에는 황건호 증협 회장을 비롯해 현지 프로그램 파트너인 '헨리(Henley) 비즈니스 스쿨'의 크리스토퍼 본즈 학장 및 존 보드 ICMA Centre장과 총 43명의 수강자가 참석했다.

황 회장은 개강 축사에서 "금융투자산업의 성공을 위해 전문지식과 창의성을 갖춘 인력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지속적인 산학연계 프로그램은 글로벌 금융투자전문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헨리 비즈니스 스쿨은 대학평가 등에서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등과 어깨를 겨루는 유럽 최대의 비즈니스 스쿨의 하나로 약 140개국의 학생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받고 있다. 또 ICMA Centre는 헨리 비즈니스 스쿨의 금융투자전문대학원으로서 학술적 전문성과 질 높은 실무 전문프로그램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다.

이번에 개설되는 프로그램은 헨리 비즈니스 스쿨 내 ICMA Centre에서 실시하는 Global IB 프로그램과 Financial Risk Management 프로그램의 2개 과정으로 국제 경쟁력을 갖춘 고급 금융투자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증협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해외 현지 전문연수 프로그램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각 87시간, 118시간 동안 국내 강사진에 의한 프로그램을 이수하였고 런던에서 각각 3주와 2주간의 일정으로 통역없이 진행된다.

수강생은 Global IB 과정 20명, FRM 과정 23명 등 현직 증권회사 핵심 실무담당자들이다. 특히 영어에 능통하고 국제적 마인드를 겸비하여 글로벌 고급 금융인력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인정되는 우수인력을 엄선하여 선발했다.

증협은 올초 발표한 금융투자전문인력 양성 마스터 플랜을 통해 업계 스스로 고급 인력양성을 위해 연간 약 30억원의 재원을 투입, 국내외 대학 및 금융교육기관 등과 글로벌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영국 ICMA Centre, 홍콩과학기술대, 중국 북경대학교, KAIST 등과 8개의 고급 전문과정과 4개의 석사학위과정을 개설 및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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