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 아시아나항공 인수 본격화…단장에 이형기 전무 선임

입력 2019-11-14 16:16 수정 2019-11-14 1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식매매계약 체결 앞둬…14일 인수준비단 출범

▲이형기 아시아나항공 인수준비단장. (사진 제공=HDC현대산업개발)
▲이형기 아시아나항공 인수준비단장. (사진 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가 아시아나항공 인수준비단을 출범하며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준비단을 출범하고 이형기<사진> 전무를 인수준비단장으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12일 아시아나항공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은 금호산업과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형기 단장을 필두로 HDC 각 부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아시아나항공 인수준비단은 주식매매계약 체결 이후 인수 작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사전 준비에 착수했다.

인수준비단은 향후 예정된 일정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모든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 단장은 광주 살레시오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현대산업개발(현 HDC)에 입사해 그룹 내 대표적 전략기획 전문가로 역량을 발휘해 왔다.

이후 기획실장, 미래혁신실장, HDC현대EP 경영기획부문장 등을 거치며 HDC의 경영철학 재정립과 더불어 기업 체질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한 ‘빅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한 바 있다.

이 단장은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인수 절차를 원활히 진행하고, HDC와 아시아나항공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96,000
    • -3.06%
    • 이더리움
    • 4,468,000
    • -4.61%
    • 비트코인 캐시
    • 490,200
    • -7.42%
    • 리플
    • 629
    • -4.98%
    • 솔라나
    • 192,000
    • -4.43%
    • 에이다
    • 545
    • -5.55%
    • 이오스
    • 741
    • -8.06%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450
    • -10.74%
    • 체인링크
    • 18,520
    • -8.9%
    • 샌드박스
    • 414
    • -8.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