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무선충전기, 전동이륜차 전자파 안전"...정부, 11종 전자파 검사결과 공개

입력 2019-11-13 13:57 수정 2019-11-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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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무선충전기나 전동킥보드 등 일상 생활속 전자제품과 공간 11가지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인체에 무해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생활제품·공간 11종에 대한 전자파 측정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이번 측정 결과 발표는 지난 5월 37종의 생활제품·공간에 대한 1차 발표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측정대상은 생활제품은 8종과 생활공간 3종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4∼6월 국민신청을 받아 전자파 측정 대상을 선정했다.

생활제품은 전동킥보드, 전동휠, 전기자전거 등 전기이륜차, 리클라이너소파. 무선청소기, LED미용기기, 베개형 안마기, 버티컬 마우스, LED형 PC 주변기기 등 8가지다.

이 중 전기 이륜차는 머리나 가슴 등 신체 주요 위치에서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인체보호 기준 대비 0.21%∼0.27% 수준으로 조사됐다. 무선충전기는 휴대전화를 충전할 때는 휴대전화가 전자파 차단 역할을 해 인체보호 기준 대비 2.22%로 측정됐지만, 거치가 되지 않았을 때는 10㎝ 거리 기준으로 최대 6.8% 수준까지 올라갔다. 다만 무선충전기도 일반 가전제품처럼 거리가 20∼30㎝ 멀어지면 전자파는 급격히 감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체에 밀착하는 수준에서 사용하지 않는다면 안전하다는 의미다.

또 무선청소기는 0.4%, LED형 키보드 0.91%, LED형 마우스 0.19%로 조사됐고, 리클라이너 소파는 1.08%, LED 미용기기는 2.19%로 측정됐다.

생활공간의 전자파도 인체보호 기준 대비 미량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기 시내버스의 경우 운행 상태에서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최대 2.12%로 측정됐다. 또 노래방기기는 0.48%, 전기난방 제품은 2.25%로 조사됐다. 자세한 측정 결과는 '생활속 전자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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