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방송이 끝난 후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BJ가 팝콘TV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투신 사건도 수면 위에 올랐다.
12일 방송된 MBC '뉴스 데스크'에 따르면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인터넷 방송 BJ가 경찰에 구속됐다. 해당 BJ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 팝콘TV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송이 종료된 후 술에 취해 잠든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팝콘TV 측은 "범죄 사실이 확인되면 남성에게 방송정지 처분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팝콘TV를 이용하는 방송 진행자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3월 여BJ가 팝콘TV를 통한 생방송 중 아파트에서 투신한 것이다. 여BJ의 극단적 선택이 생방송으로 화면에 노출되지는 않았으나 119구조대가 출동했고 해당 BJ는 병원으로 옮겨진 뒤 1시간 만에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극단적 선택에 이은 성폭행 논란 등 잇따른 구설수에 인터넷 방송 규제에 대한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