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내 증시 키워드는 #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아시아나IDT #아시아나항공 #셀트리온 #필룩스 등이다.
지난주 에이치엘비는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국내 종양학 전문가 및 30여개국 해외 석학들이 참석한 ‘2019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KSMO)'에 참석했다. 이곳에서 에이치엘비의 임상3상 결과가 소개되면서 국내 종양학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에이치엘비는 전 거래일 대비 3700원(2.44%) 하락한 14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600원(1.90%) 오른 3만2250원에 장을 마쳤다.
아시아나항공은 본입찰이 흥행하면서 경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에 크게 올랐다. 입찰에 참여한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약 2조5000억 원에 이르는 입찰가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경그룹·스톤브릿지캐피탈 컨소시엄도 약 2조 원을 쓴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예상 매각 가격인 1조5000억~2조 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은 510원(9.60%) 급등한 5820원에 거래를 끝냈다. 계열사인 아시아나IDT는 상한가를 기록해 2만2650원에 마쳤다, 에어부산도 740원(11.54%) 상승했다. 아시아나 항공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예상되는 금호산업(3.02%)과 금호산업우(20.96%)도 크게 올랐다.
셀트리온은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의약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셀트리온의 미국 파트너사인 테바는 혈액암 치료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리툭시맙)을 오는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6년 11월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출시한 지 3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