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유가 전망] 국제유가, 사우디 아람코 상장 주목…“상승 전망”

입력 2019-11-11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9-11-11 08:4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이번주(11월 11일~11월 15일)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상장 이슈에 따라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와 두바이(Dubai)유는 전주 대비 각각 2.8%, 0.7% 56.9달러, 61.1달러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Aramco)의 기업공개(IPO)가 국제 유가 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전유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5일 최종가격 발표 후 11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리 야드 증권거래소에서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사우디 증권거래소에 상장을 마친 후 내년 해외에서의 추가 상장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람코 기업가치를 최대한 높게 평가 받기 위해서 상장 전에 유가를 끌어올려야 하는 입장”이라며 “그러나 현 상황에서 유가를 올릴 유일한 방법은 추가감산 발표 등이 이뤄질 수 있는 OPEC+ 회의”라고 짚었다.

전 연구원은 “따라서 11월부터 추가감산에 대한 방향성 잡고 기정사실화 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며 “더불어 이행률 낮은 이라크, 나이지리아 같은 국가들에 대한 감산 실행 압력도 높이며 11월 말까지는 유가 상승에 힘이 실릴 것”으로 내다봤다.

김광래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중 무역 협상 기대가 유가를 지지한 가운데 아람코사의 상장 이슈 부각이 상승 모멘텀을 더했다”라며 “이번 IPO에서 약 2%를 나머지 3%를 향후 뉴욕, 런던, 홍콩, 도쿄 중 한곳에서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서갰다.

마지막으로 “이번 IPO 결과에 따라 향후 시장에서 평가하는 아람코사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모가와 경쟁률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27,000
    • -0.03%
    • 이더리움
    • 3,228,000
    • -3.06%
    • 비트코인 캐시
    • 430,100
    • -0.51%
    • 리플
    • 728
    • -9.9%
    • 솔라나
    • 191,500
    • -2.69%
    • 에이다
    • 470
    • -2.29%
    • 이오스
    • 634
    • -1.86%
    • 트론
    • 209
    • +1.95%
    • 스텔라루멘
    • 123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00
    • -1.06%
    • 체인링크
    • 14,480
    • -3.4%
    • 샌드박스
    • 332
    • -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