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은행권, 올해 사회적금융 7000억 공급

입력 2019-11-07 10:49 수정 2019-11-07 14: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9년 3분기 공공부문 사회적금융 지원 현황 (출처=금융위원회)
▲2019년 3분기 공공부문 사회적금융 지원 현황 (출처=금융위원회)

올해 3분기까지 민관 사회적금융 공급 규모가 70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위원회는 7일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제3차 사회적금융협의회를 개최하고 사회적금융 공급 실적을 평가했다. 먼저, 공공 부문은 총 3329억 원을 1578개사에 공급했다. 이는 올해 목표치인 3230억 원을 초과 달성한 수치다. 지난해 공급 규모 1937억 원과 비교하면 약 1400억 원 이상 증가한 셈이다.

주요 공급 실적으로는, 대출 분야에서 새마을금고의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사회적경제기업 전용자금 공급이 주효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376억 원이 공급됐지만, 3분기까지 100% 증가한 758억 원이 공급됐다. 투자 분야에서는 한국성장금융과 한국벤처투자에서 조성한 하위펀드의 투자 집행으로 올해 공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아울러 은행권의 3분기까지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실적은 총 3542억 원(2515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552억 원(72%)이 사회적기업 지원 금액이었고, 이어서 협동조합 872억 원(25%), 마을기업 86억 원(2.4%) 순으로 조사됐다.

은행별로는 기업은행이 727억 원(2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한(644억 원, 18%)과 농협(561억 원, 16%)의 실적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 밖에 협의회는 사회적경제기업 평가시스템을 개발하고, 신용정보원 내부에 사회적경제기업 데이터베이스를 마련한다. 평가시스템은 다양한 사회적금융기관이 활용하도록 홍보하고 주기적인 평가를 거쳐 평가 모형을 개선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년 전에도 태풍 '종다리' 왔다고?…이번에도 '최악 더위' 몰고 올까 [이슈크래커]
  • 드림콘서트 30주년…그 시절 치열했던 팬덤 신경전 [요즘, 이거]
  • 사라진 장원삼…독립리그와의 재대결, 고전한 '최강야구' 직관 결과는?
  • 단독 외국인 유학생 절반 "한국 취업·정주 지원 필요"…서열·경쟁문화 "부정적" [K-이공계 유학생을 잡아라]
  • 증시 떠나는 지친 개미…투자자예탁금·빚투 대신 ‘CMA·MMF’ 쏠리네
  • ‘전세사기특별법’ 합의...여야 민생법안 처리 속전속결[종합]
  • 잭슨홀 미팅, 어느 때보다 의견 갈릴 듯…투자 불확실성 최고조
  • '14경기 강행군' 신유빈, 결국 어깨 부상…한 달 휴식키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8.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13,000
    • +2.32%
    • 이더리움
    • 3,600,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464,800
    • +0.96%
    • 리플
    • 826
    • +2.48%
    • 솔라나
    • 198,400
    • +1.64%
    • 에이다
    • 468
    • +2.63%
    • 이오스
    • 672
    • -0.59%
    • 트론
    • 199
    • +4.19%
    • 스텔라루멘
    • 133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100
    • +0.43%
    • 체인링크
    • 14,160
    • +2.31%
    • 샌드박스
    • 359
    • +2.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