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사자’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1포인트(+0.07%) 상승한 2144.15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2360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698억 원을, 기관은 2106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섬유·의복(+1.3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비금속광물(+1.14%) 유통업(+1.1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0.47%) 의료정밀(-0.46%)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그 밖에도 전기가스업(+1.03%) 운수장비(+0.91%) 전기·전자(+0.7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기계(-0.29%) 서비스업(-0.16%) 의약품(-0.12%)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백화점(+2.48%), 스팩(SPAC)(+1.57%), 물류(+1.52%), 패션(+1.44%), 전선(+1.4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바이오시밀러(-2.56%), LED(-0.91%), 풍력에너지(-0.77%), 자동차(-0.64%), 금(-0.54%)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14% 오른 5만33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전력이 6.14% 오른 2만6800원을 기록했으며, 삼성전자(+1.14%), 삼성물산(+0.48%)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SK하이닉스(-1.88%), KB금융(-1.59%), 삼성SDI(-1.28%)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태양금속우(+19.55%), 일동제약(+10.79%), 롯데하이마트(+9.11%)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메디파트너생명공학(-10.88%), 금호전기(-8.97%), 자이에스앤디(-7.97%) 등은 하락했다. 태양금속(+29.6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63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55개다. 8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57원(+0.08%)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61원(-0.10%), 중국 위안화는 165원(+0.0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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