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3분기 영업익 516억원…전년比 67%↑

입력 2019-11-06 14: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부가 제품 수요 영향…"수익성 제고 박차 가할 것"

(출처=코오롱인더스트리)
(출처=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1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9.6% 늘어난 수준이다.

매출액은 1조672억 원, 당기순이익은 157억 원이었다. 매출은 1.3% 늘었고,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산업 자재와 필름을 필두로 한 제조 군의 판매 물량이 확대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원료가 안정화 추세 속에서 판매 물량 확대, 아라미드 등 고부가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 필름사업의 턴어라운드 및 기타부문의 흑자 폭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4분기에는 산업자재 부문의 판매 증가와 필름ㆍ전자재료 부문의 흑자 기조 유지에 패션부문의 성수기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코오롱인더스트리 측은 내다봤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아라미드 등 고부가 제품들의 판매 비중을 확대하는 등 수익성 제고에 지속해서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코오롱인더스트리의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구축된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이 최적화가 진행되고 있어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하면 회사의 투명폴리이미드 필름 역시 추가적인 실적 상승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코오롱인더스트리 측은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11,000
    • -1.79%
    • 이더리움
    • 4,807,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536,000
    • -1.65%
    • 리플
    • 679
    • +1.34%
    • 솔라나
    • 215,200
    • +3.71%
    • 에이다
    • 588
    • +3.34%
    • 이오스
    • 820
    • +0.37%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48%
    • 체인링크
    • 20,410
    • +0.29%
    • 샌드박스
    • 462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