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 배당주 매력 여전 ‘매수’-유안타

입력 2019-11-0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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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4일 쌍용양회에 대해 단기적으로 대주주 지분에 대한 일시적 통매각(지분율 77%) 가능성을 배제한다면 배당주로서의 투자 포인트는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78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실적은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예상치를 18% 밑돌았다”며 “매출액은 당분기 시멘트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감소했지만, 시멘트 가격 인상 효과가 지속하며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시멘트 출하 감소 원인은 7~8월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 9월에 발생한 기상 악화(태풍, 가을장마)가 주요 요인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영업이익 부진 원인은 시멘트 생산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유연탄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를 상쇄한 유연탄 옵션 정산이익 축소, 지난해 4월 가동한 ESS(연간 약 40억 원 절감)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원가 절감 효과 소멸 등”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단기적인 시멘트 가격 인상 가능성을 배제한다면 지난해 4분기부터 반영되었던 업계 가격 인상 및 실적 개선 효과는 올해 4분기 실적부터 희석될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시작한 순환자원 인프라 투자를 통한 EBITDA 개선 효과는 내년 4분기부터 점차 반영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분양가상한제 시행 우려를 비롯한 신규 주택 분양 축소에 기인한 출하 환경은 부정적 요인”이라면서도 “정부의 건설 부양 의지와 정책 기조 변화에 따른 출하량 회복 가능성은 긍정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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