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0월 판매 24만8752대, 전년比 0.8%↓…'저성장 기조' 속 선방

입력 2019-11-01 15:50 수정 2019-11-01 15: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수 신차효과 앞세워 전년 대비 2.3%↑, 해외시장은 판매 차종 노후화 탓 1.5%↓

(사진/자료=기아차)
(사진/자료=기아차)

기아자동차가 10월 세계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감소한 24만875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판매가 신차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2.3% 증가했지만, 해외시장에서는 판매 차종 노후화와 산업수요 감소, 저성장 기조 속에 판매가 주춤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1707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K3(포르테)가 2만6970대로 두 번째, 리오(프라이드)가 2만3659대로 뒤를 이었다.

내수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한 4만7143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K7(6518대)으로 4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화성 공장 K7 생산 가능 물량이 6000대에 못 미치는 상황에 추가 생산을 통해 내수 공급을 확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기록이다.

이어 승용 모델은 △모닝 4257대 △K3 3137대 △K5 2893대 등 총 1만9953대가 판매됐다.

RV 모델은 △셀토스가 5511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카니발 4835대 △쏘렌토 4581대 △모하비 2283대 등 총 2만659대가 판매됐다.

특히 모하비는 지난 9월 출시한 상품성 개선 모델 ‘모하비 더 마스터’에 대한 고객의 많은 관심에 힘입어 2016년 11월 이후 35개월 만에 2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모하비 역시 K7과 마찬가지로 생산설비를 풀 가동해 계약 수요를 대응 중이다.

셀토스도 선풍적인 인기를 이어가 석 달 연속 소형 SUV 시장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해외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한 20만1609대에 그쳤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9447대 팔리며 해외 최대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K3(포르테)가 2만3833대 △리오(프라이드)가 2만365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K7, 셀토스, 모하비 등 최근 출시한 차량들이 모두 고객들에게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아 기아차의 판매실적 강화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며 “다음달에는 디자인∙성능∙사양 등 모든 면에서 혁신적으로 진화한 K5가 출시될 예정으로, K5는 올해 연말과 내년 연초 기아차 판매 모멘텀 강화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000,000
    • -4.07%
    • 이더리움
    • 4,185,000
    • -7.1%
    • 비트코인 캐시
    • 440,900
    • -11.13%
    • 리플
    • 591
    • -8.23%
    • 솔라나
    • 184,400
    • -3.4%
    • 에이다
    • 487
    • -12.57%
    • 이오스
    • 659
    • -14.08%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16
    • -9.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690
    • -11.63%
    • 체인링크
    • 16,780
    • -10.32%
    • 샌드박스
    • 371
    • -1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