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서 동화 속 주인공과 함께해요”…11월 1~17일 ‘서울빛초롱축제’개최

입력 2019-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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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빛초롱축제 전경 (사진 = 서울시)
▲2018 서울빛초롱축제 전경 (사진 = 서울시)

‘2019 서울빛초롱축제(Seoul Lantern Festival 2019)’가 11월 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수표교 구간 1.2km에서 개최된다.

31일 서울시는 “이번 축제는 어른, 아이, 내외국인 모두와 교감할 수 있는 ‘동화’를 소재로, ‘당신의 서울, 빛으로 꾸는 꿈’이라는 주제 아래 청계천 일대가 동화로 빛나는 서울의 밤으로 연출된다”고 밝혔다.

청계광장부터 광통교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우리ㆍ세계 전래ㆍ명작 동화 총 23편의 주인공들을 한지등(燈)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소리ㆍ영상 동화’와 ‘동화 주제 영화ㆍ애니메이션 OST 버스킹’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서울빛초롱축제는 자치구 및 주변 상권과 등(燈)을 통해 상생하는 축제로 준비된다.

서울시는 “청계천 주변 상권인 다동ㆍ무교동 관광특구의 맛집 지도를 등(燈)으로 만들어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로서의 가치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등(燈)의 소재와 설치공간이 더욱 다양해진다. 미디어 아트를 결합하고, 기존의 설치공간 이외의 청계천의 숨은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해 빛의 다양성을 추구한다.

아티스트 그룹 ‘신단비이석예술’이 미디어 아트 등(燈) ‘2019 우리 마을의 수호신’으로 참여한다. 작가가 재해석한 현시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수호신의 이야기를 장승 무형문화재 장인이 만든 목장승 위에 새로운 시각적인 효과로 연출할 예정이다.

청계천의 교각 하부 틈새, 천변, 벽면, 나무 위 같은 청계천의 숨어있는 공간에도 한지, 네온, 나무의 다양한 소재로 제작된 등(燈)이 청계천과 동화되어 설치된다.

올해 서울빛초롱축제는 체험프로그램들도 새로워진다. 올해 축제 주제를 반영하여 동화 속의 한 장면처럼, 종이배 모양의 등(燈)으로 청계천에 ‘소망등’을 띄우고, 커플들의 인기 아이템으로 예상되는 ‘복 초롱등(燈)’을 만들어 청계천을 산책할 수 있다.

또한, 서울빛초롱축제에 등장한 동화들을 등(燈)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종이동화등(燈) 서울등(燈) 만들기’도 마련된다.

관람객의 편리한 관람환경 구현 및 행사장 질서․안전 유지를 위하여 토요일~일요일을 중심으로 관람객이 밀집될 경우, 축제장이 일방통행으로 진행된다.

점등시간은 평일(월~금)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주말(토~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이나 기상 상황에 따라 점등시간과 소등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축제행사장이 가장 혼잡한 시간 때인 오후 6시~8시를 피해 축제 행사장을 방문하면 더욱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다.

서울빛초롱축제 관람에는 평균 1시간가량 소요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나 체험프로그램 참가 시 소정의 참가비용이 있다.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eoullanter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빛초롱축제 포스터 (사진 = 서울시)
▲서울빛초롱축제 포스터 (사진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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