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 “기존 산업 패러다임 깨고 유통 혁신 기업으로 탈바꿈”

입력 2019-10-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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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이윤재 지누스 회장이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30일 이윤재 지누스 회장이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지누스가 30일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했다.

상장식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윤재 지누스 회장은 “다른 가구회사와 다른 점은 전통적인 가구ㆍ매트리스 산업의 패러다임을 깨고 새로운 유통 혁신 기업이 된 것”이라며 “미국 물류까지 갖춘 업체로서 상품 기획부터 배달까지 공급망 전체를 커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급망을 확보함으로써 다른 업체에 비해 더 많은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고 사업 구조 상에서도 영업이익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누스는 침대 매트리스 및 가구 제조ㆍ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6218억 원, 영업이익 531억 원을 기록했다.

이 회장은 실적 전망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할 순 없다”면서도 “다만 온라인에서의 비즈니스 성장이 연간 20%를 넘는 만큼 95% 이상 온라인으로 판매 중인 지누스도 이같은 성장 추세를 따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또 “미국뿐만 아니라 2년 전 캐나다에서도 사업을 시작해 온라인 1등을 달성했다”며 “외에도 호주, 일본, 중국, 태국 등 연간 10개국 이상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관세에 대해 묻자 “현재 영업이익에 이미 25% 관세가 반영된 것”이라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관세뿐만 아니라 반덤핑에도 대응해 기회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지누스는 이날 10시5분 현재 8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7만3500원) 대비 14.42% 올랐다. 공모가인 7만 원과 비교하면 20.1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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