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에 ‘예술교육센터ㆍ종합체육센터’ 2022년 건립…“지역 균형 발전 정책 일환”

입력 2019-10-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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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권 아동ㆍ청소년 예술교육센터, 강북구 종합체육센터 조감도 (사진 = 서울시)
▲동북권 아동ㆍ청소년 예술교육센터, 강북구 종합체육센터 조감도 (사진 = 서울시)

서울시는 강북구 미아동에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동북권 아동ㆍ청소년 예술교육센터’와 ‘강북구 종합체육센터’를 건립한다.

30일 서울시는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하나로 서울시 타지역에 비해 문화시설이 부족한 강북구에 아동ㆍ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지역주민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대규모 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해 지역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강북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만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설 건립은 서울시와 강북구가 공동 시행하는 사업으로 ‘동북권 아동ㆍ청소년 예술교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강북구 종합체육센터’는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다. 미아동 811-2번지 일대에 총 사업비 520억 원을 투입한다.

‘동북권 아동ㆍ청소년 예술교육센터’는 세계가 주목하는 ‘핀란드 아난딸로 아트센터(Annantalo Arts Centre)’를 모델로 조성하는 예술교육시설이다.

공연장, 전시ㆍ체험 공간, 예술가 LAB실, 영유아놀이방 등으로 구성해 정형화된 학교 수업과 틀에 박힌 문화 활동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의 문화공간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강북구를 비롯한 서울시 아동ㆍ청소년들의 꿈의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강북구 종합체육센터’는 수영장, 헬스장, 스피링룸 등 다양한 생활 스포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종합체육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동북권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와 종합체육센터는 아동부터 성인까지, 문화에서 체육까지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문화시설로, 강북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시설들이 강북구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문화저변 확대를 견인하는 중심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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