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 논란’ 토스, 행운퀴즈 새 지침 적용한다

입력 2019-10-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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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로고 (사진제공=토스)
▲토스 로고 (사진제공=토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행운퀴즈’ 운영에 대한 새 가이드라인을 도입해 포털 실시간 검색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28일 밝혔다.

토스 행운퀴즈 관련 검색어가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급상승해 여론 왜곡 문제가 불거지자 토스가 방책을 내놓았다.

토스는 “올해 2월 출시한 ‘토스 행운퀴즈’는 퀴즈 형식을 통해 사용자 간 송금의 맥락을 확장하는 차원에서 제공하게 된 서비스로 출시 뒤 큰 인기를 끌면서 기업의 참여 수요가 늘어 자연스럽게 기업형 행운퀴즈 서비스로 진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기업형 행운퀴즈 참여 인원은 건당 평균 22만여 명에 달한다.

토스는 기업형 행운퀴즈 진행 시, 각 기업 퀴즈 페이지에서 정답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을 제안해 정답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수시로 오르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새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토스가 도입한 새 가이드라인은 검색 제안 문구 대신, ‘힌트 확인하기’ 버튼을 눌러 해당 기업의 홈페이지나 별도의 프로모션 페이지에 직접 연결, 검색 없이도 정답을 찾고, 기업이 원하는 페이지에 직접 도달하도록 한다.

토스는 기존 제휴사와 계약이 일부 종료되는 11월부터 새 가이드라인을 적용,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 향후 추이를 확인하며 가이드라인을 계속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토스 행운퀴즈 서비스 관계자는 “관련 내용이 수시로 포털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는 등 크게 화제가 되면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의견도 있는 것을 충분히 인지했고, 이에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검색어 노출을 최소화하면서도 참여 기업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새 가이드라인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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