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세종시 낙점…내년 착공 예정

입력 2019-10-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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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각 전경.  (네이버)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각 전경. (네이버)

네이버가 제2 데이터센터를 세종시에 짓기로 잠정 결정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제2 데이터센터 우선 협상 대상 부지로 세종특별자치시를 선정했다. 네이버는 이달 7~18일 10개 후보 부지의 실사를 진행한 끝에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춘천의 제1 데이터센터에 이어 제2 센터를 짓기 위해 지난 7월 전국을 대상으로 부지를 공모한 바 있다. 공모에는 전국 96개 지자체에서 제안서를 제출했다.

우선 협상 대상 부지로 선정된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민간이 참여하는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유치 의향서는 지난 8월 14일 네이버에 제출했으며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과 자율주행 실증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네이버는 세종시와 함께 데이터센터 건립에 관한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착공은 내년 상반기 중에 실시할 예정이며 완공은 오는 2022년 1분기로 계획하고 있다. 설계안은 올해 12월에 확정된다.

네이버는 춘천에 이어 두 번째로 짓는 데이터센터를 5세대 이동통신(5G)·로봇·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 산업의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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