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건축가들과‘새활용 놀이터’에서 만난다…포럼ㆍ워크숍 개최

입력 2019-10-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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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포스터 (사진 = 서울시)
▲행사 포스터 (사진 = 서울시)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새활용플라자 개관 2주년을 기념하는 ‘서울새활용페스티벌’의 목적으로 스페인의 업사이클 아티스트 그룹인 바수라마(BASURAMA)를 초청해 29일부터 31일까지 ‘새활용 모험놀이터의 사례와 가능성’을 주제로 포럼과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새활용(Upcycling의 우리말) 세계 최대 복합문화공간인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모험놀이터를 통해 도시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교육환경을 혁신하는 사례를 공유하며, 새활용 놀이터의 가치와 가능성을 직접 실험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험놀이터는 기존의 획일화된 놀이터 환경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인간적 가치와 예술적인 시도, 자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놀이 선택의 자유와 작업, 건축, 기술 놀이를 전면으로 부각한 놀이터다.

마을 사람들이 힘을 합쳐 버려진 폐자원을 이용해 재미와 안전이 살아있는 모험놀이터를 만드는 과정은 자연스럽게 지역을 살리고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하며 자원순환의 의미를 담아낸다.

첫 번째 행사인 새활용포럼은 모험놀이터 개념을 바탕으로 새활용 디자인을 통한 놀이기구 만들기와 놀이터 조성, 마을과 학교의 교육환경을 구성하는 소재와 공간에 새활용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두 번째 행사인 워크숍에서는 30일부터 이틀 동안 바수라마(BASURAMA) 소속 작가들과 플레이 엣 김성원 소장이 참가자들과 함께 실제 새활용 놀이기구를 제작하고 놀이환경을 조성하는 실습을 진행한다. 포럼에서 논의한 의제들을 실제 사례에 접목해 구현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의ㆍ식ㆍ주와 놀이를 통해 새활용 문화를 즐겁게 체험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축제인 서울새활용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서 기획됐다”며 “본 행사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사회를 혁신하는 새활용’을 주제로 새활용 실천방안과 사업화 모델을 공유하는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서울새활용워크숍’과 ‘새활용포럼’ 등 본 행사를 포함하는 ‘서울새활용페스티벌’ 전반에 대한 소개와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www.seoulup.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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