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3분기 적자 폭 축소… 내년 실적 개선 기대 ‘매수’-하이투자

입력 2019-10-25 0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하이투자증권)
(자료=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25일 현대일렉트릭에 대해 “3분기 적자 폭을 크게 축소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홀드’에서 ‘매수’로 변경했다. 다만 4분기 실적을 낙관할 수 없다는 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적자는 40억 원으로 1, 2분기 320억 원, 807억 원보다 개선됐다”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작아 고정비 부담이 커졌지만, 원화 약세와 구조조정에 따른 고정비 개선, 실패비용 감소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969억 원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포함해 3분기에만 1800억 원 수준의 ESS 사업을 수주해 시장 회복을 기대하게 한다”며 “6월 정부의 사고원인 조사와 안전 강화 대책 발표 후 ESS 시장이 가파르게 회복 중이다. 이 회사 납품 ESS에서는 화재 사건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3분기 실적 회복만으로 4분 기 실적을 낙관할 수 없다”며 “환율이 3분기 대비 하락 중이고 추가적인 효율화 작업으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내년 ESS와 중공, 그리고 조선을 통해 완만한 회복을 기다릴 만하다”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62,000
    • +1.17%
    • 이더리움
    • 4,285,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468,000
    • -0.38%
    • 리플
    • 618
    • -0.16%
    • 솔라나
    • 198,800
    • -0.15%
    • 에이다
    • 520
    • +2.56%
    • 이오스
    • 733
    • +3.68%
    • 트론
    • 185
    • +1.09%
    • 스텔라루멘
    • 128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200
    • +1.75%
    • 체인링크
    • 18,340
    • +2.75%
    • 샌드박스
    • 430
    • +3.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