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열 자이에스앤디 대표이사가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계획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자이에스앤디)
자이에스앤디가 지난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의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가 희망가 최상단인 공모가가 52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948개 기관이 참여해 768.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공모금액은 457억6000만 원이고,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393억 원 수준이다. 28일~29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한 후 11월 6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투자자 대부분이 전략적으로 중소규모 단지를 타깃한 주택개발 사업의 잠재력과 부동산 연계 서비스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 수익모델 등 구체화된 성장로드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부동산 시장 침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수요예측을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자이에스앤디는 이번 IPO를 계기로 중소규모 단지를 타깃으로 한 주택개발 사업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국내 최초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 시스클라인(Sys Clein), 유상 리페어 서비스 등 수익성 높은 사업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실적 고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