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코오롱 스포렉스 부지 개발 탄력…서울시 사전협상 대상지 선정

입력 2019-10-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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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울시)
(출처=서울시)

서울 서초동 코오롱 스포렉스 부지(면적 8900.4㎡) 개발이 탄력받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초구 서초동 1324번지 일대 '코오롱 스포렉스 부지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대상지 선정안'을 조건부동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자문을 통해 해당 부지를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하고 실현시킬 계획이다. 향후 서울시와 코오롱은 사전협상 절차를 통해 구체적인 개발계획안을 마련하고 지구단위계획 입안 절차를 거쳐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는 민간사업자가 부지를 개발할 때 용도지역 상향 같은 도시계획 변경의 타당성과 개발의 공공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사전에 서울시와 협의하도록 한 제도다.

서울시는 3월 제 용도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중·소규모 부지 개발 기회를 높여 민간투자를 유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를 종전 1만㎡ 이상에서 5000㎡ 이상으로 확대했다.

코오롱글로벌은 7월 대상지에 대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검토신청서를 서울시에 제출했고, 해당 안건은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이번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에 상정됐다.

'서초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위치한 대상지는 강남 도심 지역으로 상위 및 관련계획에서 가용지 활용을 통해 업무중심 가로육성 및 복합문화시설 도입을 유도하고 있다.

이성창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장은 “그동안 대규모 유휴부지에만 적용됐던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대상지가 중‧소규모 토지까지 확대되는 첫 사례”라며 “지금까지 방치됐던 타 지역의 중·소규모 유휴부지도 탄력적인 개발을 유도할 수 있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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