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국고채 단순매입 연내 한번 더 ‘만기상환물량 채우기’

입력 2019-10-23 11:10 수정 2019-10-23 1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9-10-23 11:06)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6월 5000억 만기도래 물량 아직 못채워..시기 시장상황 봐가며 결정

▲2019년 10월23일 현재 (한국은행, 이투데이 추정)
▲2019년 10월23일 현재 (한국은행, 이투데이 추정)
한국은행이 연내 추가로 한번더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만기상환물량을 채우는 정도에서 단순매입을 하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23일 한은에 따르면 올해 한은이 보유중인 국고채 규모는 15조7600억원 수준. 연초 16조2400억원대비 4800억원이 줄었다.

이는 올 3월 14-1종목 6800억원과 6월 16-2종목 5000억원이 만기도래를 이유로 빠져나간 반면, 올해 새로 단순매입한 규모는 7000억원에 그쳤기 때문이다. 한은은 3월26일 국고채 단순매입을 통해 17-7종목 1100억원, 17-3종목 900억원, 16-8종목 1000억원, 15-8종목 400억원, 17-4종목 3600억원어치를 매입했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달말 내지 다음달초에라도 단순매입이 실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결정이 이뤄진데다, 최근 시장금리가 상승해 한은 입장에서는 싸게 매입할 수 있는 기회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은 관계자는 “6월 만기도래한 5000억원을 아직 채우지 못했다. 만기 상환 물량을 충족시키는 수준에서 연내 한번 정도는 생각하고 있다”며 “다만 시기는 미리 정해놓은 것은 아니다. 시장상황을 보면서 그때그때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공개시장운영 수단 중 하나인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를 위해 담보채권 확보차원에서 국고채를 단순매입해오고 있다. 다만 시장상황이 급박할때는 시장안정용으로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하기도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잇따른 '협회' 논란에 빛바랜 메달…"양궁처럼 안 되겠니?" [이슈크래커]
  • 밈코인의 시간 끝났나…도지ㆍ시바이누 등 1년 동안 N% 하락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제니 측 "아버지 사칭 불법 출판물, 명백한 허위 사실…법적 대응 중"
  • '쯔양 공갈' 구제역, 첫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했다
  • 대출 조이니 전셋값 급등…전세가율 높은 지역 분양 단지 관심↑
  • 이복현 "더 쎈 개입"에 "은행 자율 관리"로 정리한 김병환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635,000
    • -2.88%
    • 이더리움
    • 3,055,000
    • -4.56%
    • 비트코인 캐시
    • 403,200
    • -2.77%
    • 리플
    • 713
    • -2.86%
    • 솔라나
    • 171,000
    • -2.01%
    • 에이다
    • 430
    • -1.83%
    • 이오스
    • 620
    • -0.96%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1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0.98%
    • 체인링크
    • 13,110
    • -3.18%
    • 샌드박스
    • 322
    • -2.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