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실무급 직원 세계인명사전 등재 화제

입력 2008-08-26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공학 담당 추정호VP, 파생상품 운용 효율성 제고 인정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www.marquiswhoswho.com) 2009년판에 현직 증권사 금융공학 담당자가 등재돼 화제다.

삼성증권은 26일, CM사업본부 Quantitative Finance(계량금융) 파트의 추정호 VP(차장급, 박사)가 2009년도 '후즈후' 인명사전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마르퀴즈 후즈후'는 1899년부터 발간됐으며 전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 예술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남긴 리더를 선정,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는 세계적인 인명사전이다.

한국인은 약 3000명이 등재돼 있으며, 금융공학 분야는 추정호 VP가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추정호 VP는 1969년 생으로 KAIST 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기계공학과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KAIST에서 응용수학을 강의하기도 했으며, 2006년 삼성증권에 입사 금융공학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추 VP는 파생상품의 평가와 헤지, 리스크 관리에 적용가능한, FDM(유한차분법) 한계 극복 기술을 개발, 파생상품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또, ELW의 LP(유동성공급자) 시스템 개발의 프로젝트 매니저를 지냈으며 삼성증권 내에서 관심연구 동호외인 '금융공학 세미나'를 운용하고 있기도 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신 분야인 금융공학 부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Quantitative Finance 파트를 신설하고 5명의 퀀트(Quant)를 배치 했으며, 올해 수학박사 출신 퀀트를 추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585,000
    • -0.56%
    • 이더리움
    • 3,242,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433,100
    • -1.05%
    • 리플
    • 719
    • -0.28%
    • 솔라나
    • 191,900
    • -0.88%
    • 에이다
    • 470
    • -0.84%
    • 이오스
    • 637
    • -0.93%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50
    • -0.73%
    • 체인링크
    • 15,090
    • +0.6%
    • 샌드박스
    • 338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