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림픽 마케팅 효과 '톡톡'

입력 2008-08-25 14:21 수정 2008-08-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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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올림픽 월드와이드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베이징올림픽에서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효과를 톡톡히 거뒀다.

삼성전자는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올림픽 대표선수를 후원했으며, ▲체조에서 14개의 금메달 중 9개를 획득한 중국체조대표팀 ▲인도 최초로 개인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사격영웅 빈드라 ▲수영 자유형 50m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브라질판 마린보이 세자르 시엘로 등 삼성전자가 후원한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이 BRICs등 신흥국가를 중심으로 훈련비 등 지속적 지원을 해 왔는데 베이징 올림픽에서 선수들의 선전으로 큰 마케팅 효과를 보게 됐으며 현지 언론들 역시이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림픽그린 내 위치한 삼성홍보관은 올림픽 기간동안 7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2층에 마련된 선수라운지에는 올림픽 참가선수 4000여 명이 다녀가 명실상부한 올림픽 최고 명소로 자리매김 했다.

중국언론들 역시 삼성홍보관을 올림픽그린에서 가장 인기있는 명소로 소개했으며, 대회 기간 내내 유명인사, 연예인, 올림픽 스타들이 방문해 한국과 삼성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삼성홍보관에는 자크로게 IOC위원장, 한류 스타 '비', 슈퍼주니어,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 이효정, 중국 체조대표선수단 등이 방문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지난 10년간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로서 쌓아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컨셉의 '삼성올림픽홍보관(OR@S)'을 통한 그린올림픽 ▲첨단 WOW(Wireless Olympic Works) 서비스를 통한 하이테크 올림픽 ▲일심일촌, 희망소학교, 개안수술지원과 연계한 나눔올림픽 실천 등 3대 차별화 전략을 전개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스포츠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사진설명>

지난 22일 삼성홍보관을 방문한 중국체조국가대표 선수단과 쓰촨희망소학교 학생들, 박근희 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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