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V커머스’ 활용도 높인다...서울패션위크 ‘송지오 옴므’ 패션쇼 생중계

입력 2019-10-17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SG닷컴 제공)
(SSG닷컴 제공)

SSG닷컴이 ‘V커머스’를 활용해 입체적인 쇼핑 경험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V커머스’는 ‘영상(Video)’과 ‘상거래(Commerce)’의 합성어로, 동영상을 통해 상품 구매를 유도하는 전자상거래의 일종이다.

SSG닷컴은 17일 오후 3시부터 ‘2020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한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 옴므(SONGZIO HOMME)’ 패션쇼를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SSG닷컴 내 ‘송지오 옴므’ 공식 스토어에서 약 30분간 스트리밍되며, 영상은 동아TV에서 송출되는 것을 활용한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송지오 옴므의 내년 봄/여름(SS) 시즌 컬렉션 상품과 올해 가을/겨울(FW) 시즌 일부 상품을 함께 선보인다. 쇼 컨셉은 ‘포 시즌(FOUR SEASONS)’으로 송지오 디자이너가 직접 그린 4개의 추상화를 각기 다른 계절로 표현해 의상에 반영했다. 계절이 주는 느낌에 맞춰 ‘핑크’, ‘옐로우’, ‘그린’, ‘레드’ 등의 색상을 주로 사용했다.

SSG닷컴은 고객이 ‘2020 서울패션위크’가 열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직접 가지 않아도 SSG닷컴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느끼고, 내년도 신규 상품을 미리 만날 수 있도록 V커머스 활용을 기획했다.

패션 전문 채널에서나 볼 수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 행사를 라이브 영상으로 보여주는 것은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시도다. SSG닷컴은 지난 3월에도 ‘2019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한 ‘송지오 옴므’ 패션쇼 생중계를 진행한 바 있다. 실제로 SSG닷컴에서 올해 ‘송지오 옴므’ 월별 매출은 3월이 두 번째로 높았으며, 1월과 대비해도 매출이 72% 늘어나는 등 V커머스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지난 4월 말에는 캐쥬얼 슈즈 브랜드 ‘크록스’가 주최하는 ‘크록스 바이브(#CrocsVibes)’ 이벤트 영상을 생중계했다. 역시 전월 대비 매출이 10% 이상 증가하는 등 라이브 방송과 연계했을 때 고객 반응이 좋았다.

김예철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2000년부터 시작한 서울패션위크에 매년 참석하고 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인 ‘송지오 옴므’가 가진 상징성을 고려해 패션쇼 생중계를 진행한다”며, “차별화된 쇼핑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V커머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1: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19,000
    • -2.83%
    • 이더리움
    • 4,376,000
    • -4.31%
    • 비트코인 캐시
    • 456,000
    • -11.02%
    • 리플
    • 598
    • -7.86%
    • 솔라나
    • 180,400
    • -6.48%
    • 에이다
    • 493
    • -12.43%
    • 이오스
    • 683
    • -12.32%
    • 트론
    • 179
    • -1.65%
    • 스텔라루멘
    • 118
    • -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60
    • -14.11%
    • 체인링크
    • 17,130
    • -9.12%
    • 샌드박스
    • 383
    • -1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