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證, 업계 최초 고객간 대차거래 서비스 제공

입력 2008-08-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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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금융증권은 일반 고객의 투자기회 확대와 장기투자문화 정착을 위하여 업계 최초로 온ㆍ오프라인 고객간 주식대차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동양종금증권이 선보이는 고객간 주식대차거래 서비스인 'My 스톡 렌털 서비스'는 HTS(홈트레이딩시스템) 및 지점을 통해 주식을 장기보유하는 고객이 주가하락시에도 투자수익을 얻으려는 주식투자자에게 보유 주식을 빌려주고 주식을 빌린 고객이 납부한 차입수수료의 일정금액을 대여자에게 대여수익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고객간 주식대차거래 서비스를 활용하면 주식을 장기보유하는 투자자는 대여를 통하여 배당수익 외에 대여를 통한 '대여수익(대여기간에 따라 최고 연7%, 세전)'이라는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적극적인 투자자는 차입 후 공매도(Covered Short Sale)가 가능하여 주식 하락 시에도 투자수익 달성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A 종목을 장기보유하려는 고객이 동양종금증권에 대여 의뢰를 하고 A라는 종목의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고객이 A종목을 1만원에 1000주를 빌려 공매도(Covered Short Sale)를 실행하면 차입자의 계좌로 대차 매각대금 1000만원이 발생한다.

90일 후 A종목의 가격이 공매도 가격보다 하락하여 9천원이 되었을 경우 차입자는 차입한 A주식 1000주를 900만원에 매수하여 대여자에게 갚으면 매각대금 1000만원과 차입주식상환자금 900만원의 차액인 100만원의 투자수익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대여자는 차입자가 지불한 차입수수료의 일정금액(60%)인 17만원 상당(연환산 7%, 세전)의 대여수익을 얻게 된다.

동양종금증권 김현윤 리테일기획팀장은 "그동안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는 공매도(Coverd Short Sale)를 통해 주식 하락기에서도 투자수익을 얻어왔으나 일반 개인투자자들은 주가 하락시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던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여유주식을 장기 보유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배당수익 외에 추가적으로 대여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장기투자를 통한 투자수익 향상과 차입 투자자는 주가 하락시 또는 선물ㆍ옵션, CB전환, 워런트 등과의 연계 거래에 필요한 주식을 차입함으로써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투자전략을 실행 가능해 그동안 불공정한 투자 게임을 해왔던 일반투자자의 권익이 획기적으로 증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동양종금증권 계좌보유 개인 또는 법인고객으로서 지점 또는 HTS(MyNet Plus)를 통해 유가증권대차거래 약정을 등록한 후 대여 또는 차입 주문을 내면 된다.

동양종금증권은 '고객간 주식대차거래 서비스(My 스톡 렌털 서비스)' 오픈을 기념, 오는 10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대차거래약정등록 고객에게 5000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대차거래 이용고객에게는 금액별로 추첨을 통해 총 18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 예정이며 상담 신청 이벤트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61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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