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환 국토부 장관, '비즈니스 외교' 나서

입력 2008-08-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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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해외건설 수주활동 지원과 건설협력 강화를 위해 UAE, 쿠웨이트, 베트남 등 3개국 순방길에 오른다.

2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번 출장은 정종환 장관을 비롯해 해외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 및 중동ㆍ아시아 지역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체들이 참여하게 된다. 정 장관 일행은 22일 저녁 인천공항을 출발해 두바이로 향할 계획이며, 2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게 된다.

정 장관 일행은 3개국을 방문하면서 각국 정부의 주요인사와 우리기업과 관련된 발주처 인사들을 면담하고, 우리나라와의 건설, 교통 분야 협력 증진방안 논의와 함께 인프라 및 플랜트 건설과 주택ㆍ도시개발에 우리 업체들이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베트남 방문은 베트남 교통부장관 초청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고속도로 및 신항만 건설 등에 대한 우리업체 참여를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 장관은 버즈 두바이(UAE), 슈아이바 발전소(쿠웨이트), 하노이 랜드마크 타워(베트남) 등 우리 업체들이 시공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현지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진출업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직접 듣는 자리도 가질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출장으로 세계 각국 기업간에 치열한 경쟁의 장이 되고 있는 중동, 아시아 지역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정 장관 일행이 방문하는 나라별 우리 업체 수주사업은 우선 UAE는 ▲아라비아 운하(110억불), ▲아부다비 고속도로 및 도시개발사업, ▲아부다비 발전 및 담수 플랜트 공사 등 세가지며 쿠웨이트는 ▲클린 퓨얼 프로젝트(120억불), ▲사비야 방조제공사(30억불), ▲사비야 발전소 건설, ▲NRP 송유관 공사 등이다.

또 베트남에서는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건설, ▲하노이 등 신도시 개발사업,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리조트 건설 등을 비롯해 각종 주택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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