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신 대만여행객 급증, 대만 샌드위치 반사 이익 '톡톡'

입력 2019-10-11 14: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일 무역갈등으로 인해 일본 대신 대만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대만 대표 메뉴도 반사이익을 톡톡한 보고 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달 간 일본행 해외여행 수요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태국,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의 여행수요는 증가했다. 대만은 13% 증가해 태국과 필리핀에 이어 증가폭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대만의 버블티, 밀크티, 샌드위치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풍성호 대만샌드위치 관계자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매출이 상반기보다 상승하고 있다”라며 “대만 여행객 증가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풍성호 대만샌드위치는 건강한 식재료 사용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브랜드다.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한 최상급 햄과 뉴질랜드산 체다슬라이스 치즈, 뉴질랜드산 버터를 사용하고 있다. 식빵은 배합률을 색다르게 조합,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풍성호 대만샌드위치는 브랜드 론칭부터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초보자도 운영이 가능하다. 본사에서 생산된 샌드위치가 당일 완제품 방식으로 배송돼 주방이 필요없다는 점도 창업자에게는 매력이다. 1인 창업과 오토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주부 창업이나 투잡 창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풍성호 대만샌드위치의 또 다른 특징은 다양한 신메뉴다. 올해 들어 흑당버블밀크티, 흑당라떼, 버블밀크티 등 3가지 흑당 음료를 선보인데 이어 카야잼을 활용한 카야샌드위치, 담백한 호밀빵에 달콤한 팥앙금과 버터가 어우러진 단팥버터샌드위치 등으로 메뉴경쟁력도 높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261,000
    • +2.08%
    • 이더리움
    • 4,873,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546,000
    • -0.27%
    • 리플
    • 676
    • +1.5%
    • 솔라나
    • 207,600
    • +4.48%
    • 에이다
    • 562
    • +3.88%
    • 이오스
    • 812
    • +1.37%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0.56%
    • 체인링크
    • 20,140
    • +5.33%
    • 샌드박스
    • 466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