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국민연금 장기수익률 높이려면 전문적ㆍ독립적 의사결정체제 구축 중요"

입력 2019-10-11 0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연합뉴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연합뉴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체계 개편은 15년이 넘게 논의됐으나 이해관계자 등 다양한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여 성과를 내지 못했다. 오늘 보고하는 기금운용위원회 운영개선방안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은 1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7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국민연금의 장기수익률을 높이는 데는 여러 가지가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기금운용에 대한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의사결정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 기금운용위원회 운영개선방안 초안을 보고드린 후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수정, 보완해왔다"며 "대부분의 기금위원이 공감하는 등 사회적 합의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금운용위원회 개선방안을 통해 기금운용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앞으로 국민연금이 높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의사결정이 효율적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장관은 "지난해 낮은 수익률에 따른 우려와 달리 올해 국민연금 수익률은 현재까지 10월 8일 기준 약 8% 정도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금위에서는 국민연금 기금위 운영개선방안과 외화단기자금 한도를 높이는 기금운용지침 개정, 수탁자책임에 관한 원칙 후속 가이드라인 진행경과 보고 등이 이뤄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09,000
    • -2.11%
    • 이더리움
    • 4,228,000
    • -3.21%
    • 비트코인 캐시
    • 451,500
    • -7.04%
    • 리플
    • 607
    • -5.01%
    • 솔라나
    • 192,600
    • -5.59%
    • 에이다
    • 502
    • -4.92%
    • 이오스
    • 710
    • -3.79%
    • 트론
    • 180
    • -2.7%
    • 스텔라루멘
    • 122
    • -5.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00
    • -5.08%
    • 체인링크
    • 17,810
    • -5.52%
    • 샌드박스
    • 411
    • -4.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