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업계, 독도에 태양광발전소 짓는다

입력 2008-08-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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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업체들이 성금을 모아 독도에 세워지는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할 전망이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지난 20일 전국 회원대표들이 모여 독도에 태양광발전소를 짓기로 결의했다고 21일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25억원 가량으로 추산되는 건설자금은 전국 1만1700여개 전기공사업체 성금을 통해 조달키로 했다.

독도 태양광발전소 건립은 참여정부 시절부터 정부 차원에서 짓는 것을 검토해 온 것. 특히 최근 일본이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학습지도 요령 해설서' 에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기술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독도 태양광발전소는 50㎾ 용량 규모로 독도 동도 곳곳에 태양열 집열판을 세워 오는 11월말 준공된다.현재 독도는 1300㎾급 디젤발전기를 사용하고 있어 실용적인 의미보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짙다.

협회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소는 지역이 지역이니만큼 일본제 부품은 절대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공사는 협회중 규모가 가장 큰 한전KPS에게 맡길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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