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자회사 사장 공모키로

입력 2008-08-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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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에너지공기업 한국전력 사장 인선이 마무리되면서 한전 자회사 9곳의 사장 선임이 공모를 통해 진행된다.

주무부처인 지식경제부와 지분을 쥔 한전이 빠르면 1주일 이내 재신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재심인 과정을 거쳐, 대상 자회사가 확정되면 곧바로 공모를 실시할 방침이다.

21일 지경부와 한전에 따르면 김쌍수 신임 한전 사장이 다음주 임명돼 늦어도 27일 이전에 취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전과 지경부가 발전사를 포함한 사장단 재신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후속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동발전 등 6곳의 발전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고 한국전력기술과 한국원자력연료, 한전KDN을 기타 자회사로 두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남동발전, 한수원 등 6개 발전자회사 사장단은 모두 재신임을 묻는 사표를 받은 상태"라며 "신임 한전 사장이 이들의 사표 수리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전 자회사로 현재 증시에 상장된 한전KPS는 지난 4월 권오형 사장이 신규 선임돼 재신임이나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사표가 수리돼 새로 사장을 뽑게 되면 한전 자회사 사장 선임도 법상 공모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발전자회사는 정장섭 중부발전 사장이 3년 임기가 이달에 종료된 것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5개사 사장(남동발전 곽영욱, 서부발전 손동희, 남부발전 김상갑, 동서발전 정태호, 한수원 김종신)모두 지난해 4월 취임했기 때문에 2010년까지 사장직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송인회 한국전력기술 사장이 2년, 윤맹현 한전원자력원료 사장과 이희택 한전 KDN사장이 각 1년 이상 임기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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