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따 티셔츠, "성공하거나 망하거나"…'악마의 유혹' 된 富 마케팅

입력 2019-10-04 1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염따 티셔츠, SNS 시대의 '스웩' 마케팅

(출처=염따 SNS 캡처)
(출처=염따 SNS 캡처)

염따 티셔츠가 이른바 '부(富)' 마케팅으로 쇼핑 대란을 일으킨 모양새다.

4일 래퍼 염따가 SNS를 통해 "하루 만에 4억 원을 벌었다"면서 "제발 티셔츠 구매를 멈춰달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전날(3일) 후드 티셔츠를 판매 중은 근황을 전한 뒤 구매자가 속출하자 난감한 속내를 내비친 셈이다.

염따 티셔츠를 둘러싼 이같은 해프닝은 금전적 이익에 초연한 그의 태도와 맞물려 더욱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그는 "래퍼 더콰이엇 벤틀리를 고쳐야 한다"면서 "벤틀리를 고칠 돈만 벌면 된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이 티셔츠를 구매하면 나처럼 성공할 수도 있지만 벤틀리를 박을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염따 티셔츠는 힙합 뮤지션으로서 그가 보여주는 이른바 '스웩'으로 인해 더욱 조명받는 모양새다. SNS를 통한 인플루언서의 스토리텔링이 이제 쇼핑 문화까지도 바꾸고 있는 셈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잇따른 '협회' 논란에 빛바랜 메달…"양궁처럼 안 되겠니?" [이슈크래커]
  • 밈코인의 시간 끝났나…도지ㆍ시바이누 등 1년 동안 N% 하락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제니 측 "아버지 사칭 불법 출판물, 명백한 허위 사실…법적 대응 중"
  • '쯔양 공갈' 구제역, 첫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했다
  • 대출 조이니 전셋값 급등…전세가율 높은 지역 분양 단지 관심↑
  • 이복현 "더 쎈 개입"에 "은행 자율 관리"로 정리한 김병환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138,000
    • -3.94%
    • 이더리움
    • 3,040,000
    • -5.35%
    • 비트코인 캐시
    • 405,400
    • -2.36%
    • 리플
    • 704
    • -4.35%
    • 솔라나
    • 170,800
    • -2.18%
    • 에이다
    • 427
    • -2.06%
    • 이오스
    • 617
    • -1.75%
    • 트론
    • 201
    • -1.47%
    • 스텔라루멘
    • 119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00
    • -3.46%
    • 체인링크
    • 12,960
    • -4.35%
    • 샌드박스
    • 320
    • -3.03%
* 24시간 변동률 기준